■ 출연 : 임경빈 시사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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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경빈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YTN 뉴스라이더 이번에는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임경빈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정치권 첫 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치권 이번 주 첫 번째 키워드 보여주시죠. 잘라버려. 이거 누가 한 얘기인가 봤더니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한 얘기입니다. 무슨 얘기일까요. 먼저 전광훈 목사의 발언을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전광훈 목사, 그러면서 공천 다 잘라버려. 이렇게 얘기하기도 했는데 홍준표 대구시장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전광훈 목사와 단절해야 된다, 이런 글을 또 올렸더라고요. 이게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임경빈]
본인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올린 얘기인데 목회자답지 않게 욕설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자제력을 잃고 거친 말을 함부로 내뱉는다. 그 목회자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우리 당을 떠나서 그 교회로 가라. 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한 건데 아마도 맥락상으로 보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며칠 동안 계속해서 김재원 최고위원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거든요.
그러면서 전광훈 목사하고의 인연을 이렇게 계속 이어가는 건 당에 좋지 않다. 내년 총선을 위해서도 단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것에 대해서 전광훈 목사 쪽에서 반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상당히 표현들이 거칠죠. 그러다 보니까 과연 실제로 이분이 여당하고 얼마만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거냐. 혹은 당내 영향력이 있는 거냐, 이런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있는데 실제로 김재원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전당대회의 마지막에 보면 수석최고위원으로 치고 올라올 수 있었던 게 혹시 전광훈 목사가 동원할 수 있는 당내의 보수 기독교 지지자들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대구시장하고는 상당히 그런 측면에서는 이익 관계가 다르죠. 그래서 홍준표 시장 같은 경우는 나중에 대선까지를 목표로 두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내 선거에서 한 2~3% 정도 움직이는 것보다는 조금 더 넓은 지지층에 호소하겠다, 이런 걸로 보입니다.
김재원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 최고위원 당선되고 나서 전광훈 목사 예배에 참석한 그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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